최근 지방흡입수술 사례가 급증하면서 충분한 사전 정보 없이 무턱대고 수술을 받는 이들 역시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피부 처짐, 울퉁불퉁한 피부, 피부 유착, 절개 흉터 등 다양한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방흡입 재수술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지방흡입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 가운데 특히 광범위한 피부 유착으로 라인이 균일하지 않게 되는 경우,
지방흡입 후 사이즈는 감소했으나 볼록한 라인이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은 경우, 수술 후 아랫배가 탄력을 잃어
늘어지는 경우, 일정 부위의 피부가 함몰된 경우 등이 흔하다. 또, 수술 후에도 지방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 후 6개월 이내에는 회복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부작용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술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지방흡입 수술 재수술 원인 및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 시기 동안 피부층과 근육층, 신경조직 등의 회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지방을 고르게 흡입하지 못한 경우 과다 흡입한 부위의 피부가 유착되고 그렇지 않은 부위의 지방이
몰리는 기형적인 체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재수술을 통해 과다 추출된 부위에 지방이식을 하여 볼륨을 채울 수 있다.
반면 덜 흡입된 부위는 추가적인 지방흡입으로 라인을 교정한다.
수술 직후 또는 시간이 지나 회복되는 과정에서 라인의 울퉁불퉁한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에도 재수술이 필요하다.
패인 부위에는 지방이식을 시도할 수 있으며 나아가 지방층을 충분히 녹이고 미세하게 지방을 분해하여 흡입하는 방법이 있다.
지방흡입 후 사이즈 변화가 없고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경우라면 사전 정밀 진단 부재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주의할 점은 1차 지방흡입수술을 진행했을 때 흡입관이 지나갔던 조직이 딱딱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지방흡입 재수술 시 더욱 미세하고 정밀하게 진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방흡입 재수술 과정에서 정밀 진단과 수술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상세 설명이 필수적이다. 수술 전 개개인의
신체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하고 의료진의 면밀한 지방층 상태 및 피부 두께 등 진단을 통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방흡입 재수술 핵심은 이전의 지방흡입 수술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균일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변화되어 지는 것인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중요하다. 아울러 지방흡입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교정법을 찾기 위해 충분한 정보 수집과 전문가 상담이 필수적이다.
출처 : 팜뉴스(https://www.pharmnews.com)